매일 반복되는 아주 사소한 습관들이 모여 모발의 질을 결정하기도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행동 중 마찰을 일으키는 원인들을 찾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베개 커버 재질의 변경입니다. 일반적인 면 소재는 마찰계수가 높아 수면 중 뒤척일 때 큐티클이 거칠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표면이 매끄러운 실크나 새틴 커버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모발 마찰을 상당히 줄일 수 있으며, 자고 일어난 뒤의 엉킴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올바른 빗질 순서입니다. 뿌리에서부터 거칠게 빗어 내리면 중간에 엉킨 모발이 끊기거나 억지로 뽑힐 수 있습니다. 머리 끝부분 5~10cm를 먼저 살살 풀어준 뒤, 중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뿌리 쪽에서 모발 끝까지 빗어내는 것이 바람직한 습관입니다.
셋째, 끝이 둥근 성긴 빗의 사용입니다. 젖은 상태에서는 큐티클이 열려있어 빗질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할 경우 이가 넓은(Wide-tooth) 빗을 사용해야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끝이 둥근 쿠션 브러시를 이용해 마른 두피를 톡톡 두드려주는 것은 가벼운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